정치권과 노조는 MBK의 자산 매각·투자 소홀·경영 불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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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진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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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문변호사 금융당국은 지난달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구체적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국회와 당국에 따르면 약 1.7기가바이트(GB) 분량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960만여 명의 고객을 보유한 롯데카드가 해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대고객 사과문을 발표하고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서 비롯된 것이며, 모든 책임은 나와 롯데카드에 있다”며 “외부 침투만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안업계에서는 롯데카드의 보안 투자 부족과 거버넌스 부실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등에서 불거진 MBK파트너스식 경영 방식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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