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부지 마땅찮아…대구시, 친환경 버스 도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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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마찬스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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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전문변호사 대구시가 친환경 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충전소 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목표했던 도입 대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올해 수소버스를 60대 신규 도입해 오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를 40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7월 말까지 대구시가 신규 도입한 수소버스는 26대. 대구시는 올해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신규 도입 목표를 41대로 하향조정한 상태다. 현재 도심을 운행 중인 대구시내버스는 7월 말 기준 모두 1천652대(예비차 86대 포함). 이중 친환경 차량으로 분류되는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는 각각 91대와 48대로 전체의 10%가 채 되지 않는다. 1천513대가 운영돼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천연가스(CNG) 버스는 친환경 버스에 해당하지 않는다. 친환경(전기·수소) 버스를 늘리려면 충전소 확충이 동반돼야 하는데, 대구시는 전기버스의 경우 충전소 부지 마련이 여건상 마땅치 않다며 올해 신규 도입 자체를 추진하지 않았다. 전기버스는 충전시간이 수소버스보다 길고, 한 번 충전한 뒤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비교적 짧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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