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중요 부위에 ‘뱀’ 같은 발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피를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17 13:52

본문

카다로그제작 바닷가 여행을 다녀온 뒤 피부에 침투한 기생충으로 인해 성기에 뱀 모양의 발진이 생긴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스리랑카 콜롬보 출신 22세 남성은 1주일간 성기 부위가 가렵고, 뱀 같은 모양의 발진이 생겨 병원을 방문했다. 카다로그디자인 그는 의료진에게 “며칠 전 맨살로 해변의 모래사장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상태를 살펴본 의료진은 “신체 중요 부위에 5cm 길이의 붉은 발진이 생겼다”며, 그에게 크리핑 감염(CLM·피부유충이행증)이란 진단을 내렸다. 피부유충이행증은 갈고리 벌레의 유충이 피부를 통해 침투해 발생하는 기생충 질환으로, 피부에 가렵고 뱀처럼 뻗어있는 붉은 선을 만든다. 이 유충은 주로 개와 고양이, 소와 같은 동물에 기생한다. 알이 배설물을 통해 배출된 뒤, 흙이나 모래에서 유충으로 부화해 인간의 피부를 통해 침투한다. CLM은 스리랑카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흔히 발생한다. 오염된 토양이나 모래를 맨발로 걷거나 피부가 직접 닿게 되면 발바닥, 엉덩이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통해 기생충이 침투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진, 가려움증, 부기 같은 증상이 생긴다. 유충이 피부 아래를 하후 3cm 정도씩 이동할 때 피부가 과민 반응을 나타내면서 생기는 증상들이다. 가려운 피부를 긁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뿐이며, 심각한 피부 감염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