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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만큼 싫어한다고. 다리는 식사라도.? 때 그런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의 과거 방북과 전교조 활동 등을 들어 정치 편향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누가 보면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 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면서도 "여당 간사이긴 하지만 후보자님께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 의원은 "1987년 6월 민주항쟁도 참여하시고 이런 일들로 인해서 소위 빨간 줄이 있는 건데, 왜 자신 있게 강하게 반박하지 않으시냐"고 물었습니다.
최 후보자는 "다시 그런 시대가 와도 그런 역할을 피할 생각은 없지만 2025년 기준에서 볼 때 모든 행동이 똑같이 그렇게 볼 수 있을까 다르게 보실 수도 있겠다, 다르게 여자 직장 판단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이미 경험하신 분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고 겸손의 말씀도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자칫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역사가 그냥 몇 마디 말로 다 폄훼되는 것 같아서 제가 굉장히 모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 의원은 "80년 5.18 사업자대출한도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셔서 삼청교육대까지 끌려가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후회하시냐"고 물었고, 최 후보자는 "아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문정복 의원 질의에 최 후보자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75년 대학을 제적당하고 강제로 군대 끌려간 일이 있고, 1980년 전두환 정권 시절에 끌려가서 고문 등등을 거쳐서 삼청교육을 받았던 대부업등록협회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1987년 6월 항쟁 이후에 집시법 관련해서 구속이 된 일이 있었고 1989년 전교조 결성의 책임을 지고 또 구속이 됐었던 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후보자님 같은 그런 역사를 누군가는 대신 치러줬기 때문에 지금 권력자들을 향해서 비판할 수 있는 것"이라며 "만약 교육 대출모집인자격 현장에 계신 분들께서 이것은 정치 편향이니까 얘기하지 말아야지, 대통령과 관련된 일이니까 비판도 하지 말아야지 이렇게만 하셨더라면 과연 우리가 지금의 이런 민주화 세상을 누릴 수 있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후보자님께서 박수를 받으셔야 될 부분인데 너무 겸양을 보이셔서 너무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으시다" 요금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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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