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가 세종시 집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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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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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세종시 집현동에 건립중인 수자원위성 지상운영센터 조감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연구원이 위성센터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세계 최초의 수자원 전문 위성이 발사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 물관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전망이다. 수자원 위성을 통해 홍수나 가뭄 같은 물재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해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대행사업으로 세종시 집현동에 수자원위성 지상운용센터를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현재 개발 중인 수자원위성의 정보를 수신해 분석하고, 수재해와 수질·수자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주도하는 수자원위성은 2027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국가 연구과제 예산 2008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성 본체를 맡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탑재체(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대행사업으로 위성정보를 활용한 수재해 감시 지상운용체계 및 활용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세계기상기구(WMO) 자료 등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미국 나사(NASA) 등이 운영 중인 기후 감시 위성은 있지만, 수자원에 특화된 전용 위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그간 우리나라는 핀란드 등 해외 위성 자료를 구매하거나 무료 공개된 위성정보를 활용해 왔으나 위성마다 해상도와 관측 주기가 달라 분석에 제약이 있었다"면서 "물재해 예방을 위해 활용한 국내 위성도 악천후나 야간 관측이 제한적이고 지류 하천 정밀 감시와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접경지역의 예고 없는 방류 등으로 물안보 문제를 안고 있고,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피해사례처럼 물재해 영향이 커, 홍수 예·경보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 수자원위성은 미래 물 문제 대응을 위한 핵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 대행은 15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광주 공장을 시찰했다. 트럼프 발 관세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게 된 국내 자동차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였다. 광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5%는 미국으로 수출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자동차산업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전날 서울 삼청동 관저에서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 한 대행은 이날 공장 방문에서도 지난 8일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거론했다. 그는 “굳건한 한·미 동맹 위에서 조선, 무역 균형, 에너지 등 3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자동차와 부품 및 철강과 알루미늄 등 높은 관세를 받는 사업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고 밝힌 방침이 있는 만큼,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어 “자동차 산업의 R&D(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AI(인공지능)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민·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서로 소통하고 노력하는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고 강조했다. 당초 한 대행은 기아차 공장 방문 뒤 광주 대인시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1000원 백반을 제공해온 ‘해 뜨는 식당’도 찾으려 했다. 하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직원을 통해 손편지와 후원금만 전달했다고 한다. 이날 한 대행의 호남 방문을 두고 정치권에선 “전북 전주가 고향인 한 대행이 미묘한 시기에 호남을 찾았다”는 뒷말도 나왔다. 출마 언급만 하지 않을 뿐, 사실상의 대권 행보를 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날 마감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에 한 대행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한 대행의 경선 불참 소식을 전하면서도 대선 불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덕수 차출론’은 여전히 살아있는 카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도 “한 대행의 출마 의중을 묻는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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