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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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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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420원대에서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다음날(17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 하락은 제한됐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25.5원)보다 1.2원 오른 1426.7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부터 3거래일째 1420원 중반대에서 마감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오른 1429.0원에 개장했다. 지난 12일 새벽 2시 마감가(1427.2원) 기준으로는 1.8원 상승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432원을 터치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이내 1430원을 하회했다. 오후 2시 무렵부터는 보합권까지 내려오더니 2시 59분께는 1423.4원까지 떨어지며 하락 전환됐다. 개장 초 달러인덱스가 100으로 오르면서 환율도 상승 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다시 달러인덱스가 99로 내려오자 환율도 따라 내려갔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45분 기준 99.56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관세 조치나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서 달러 약세가 다소 완화됐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장중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은 하락하지 못했다. 장중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대에서 7.33위안대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미·중 관세전쟁은 여전하고,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위안화 약세 카드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상장기업들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결산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에 장중 배당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나오는 것도 환율 하락을 막았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5800억원대를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다음날(17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광폭 행보가 16일에도 이어졌다. 전날 광주를 방문한데 이어 이날 울산을 찾았다. 미국발 관세 전쟁에 맞서 산업 현장을 찾아 총력 의지를 다지는 취지라지만, 영·호남을 아우르는 모양새에 그의 '대선 출마설'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한 대행은 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조선업 협력과 연관된 곳이다. 미국이 먼저 손을 내민 만큼 조선 분야는 미국과의 통상 협상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꺼낼 주요 카드다. 한 대행은 울산 조선소에 정박해 있는 초계함에 탑승하면서 권오갑 HD현대 회장에게 "(조선업 관련) 회사들은 다 이 근처에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권 회장은 "다 부산, 울산, 경남에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곳이 요지 지역인데 한 3,000개 정도 저희 협력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함을 짓기 위해 250개 정도 협력사가 만드는 걸 저희가 조립하는 방식이라 거의 국산화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전날 광주를 찾아 기아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을 때와 달리 당초 예정된 모두발언은 생략하고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브리핑으로 대체하며 가급적 말을 아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6일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해온 울산의 한 식당의 사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6일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해온 울산의 한 식당의 사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한 대행은 조선소 방문에 앞서 시민들과 만나 스킨십을 넓혔다. 전날 광주에선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 백반을 제공하는 한 식당을 응원하기 위해 사비로 재료를 구매해 편지를 전달했고, 이날은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한 대행은 결식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해주는 울산중앙전통시장 내 식당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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