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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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재명(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서 “의미 있는 사과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대통령이) 사과는 안 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해명하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런 측면에서 어느 정도 유감 표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사과라고 하는 것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거기서 나오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겠는가”라며 “내가 뭘 잘못했는지, 어떤 것이 국민의 마음을 상하게 했는지 이런 것에 대한 인식이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진정성 있는 사과의 조건으로 “조건 없는 특검 수용”을 답했다. 그는 “조건을 붙여서라도 특검을 수용하면 ‘최소한 했다’고 보겠지만, 특검을 수용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뿐만 아니라 채상병 특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6·25 전쟁에서 열아홉 살의 나이로 전사한 김수덕 일병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김 일병은 1932년 경북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4남 5녀 중 넷째였다. 집안 농사를 도우면서 중학교를 다녔다. 1950년 전쟁 발발 3개월 뒤 자원입대를 했다. 그는 입대 전 어머니에게 “입대하면 다시는 어머니 곁으로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눈물로 인사를 했다고 유가족이 회고했다. 김 일병은 이듬해 2월7일 ‘횡성 전투’에서 전사했다. 당시 그는 열아홉 살이었다. 횡성 전투는 중공군 제4차 공세로 강원 횡성군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를 말한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8년 횡성군 서원면 덕갈고개에서 김 일병의 오른쪽 팔뼈를 수습했다. 이어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를 추가로 수습했다. 국유단은 2020년 2월 어렵게 찾은 고인의 남동생 김종덕씨(당시 76세)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그러나 당시 기술로는 이들이 형제관계임을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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