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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불을 지핀 ‘배송 속도’ 경쟁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네이버는 주문 1시간 만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했고, 삼성전자도 구매 당일 배송해 설치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1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기업들은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까지 나섰다.쿠팡 ‘로켓프레시’는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8시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0시 이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배송해준다. 로켓배송이 인기를 끌자 다른 전자상거래(e커머스)와 물류 기업들도 가세했다.속도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곳은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과 옥션, SSG닷컴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른바 ‘사촌 동맹’을 맺으며 윈윈 전략에 나섰다. G마켓과 CJ대한통운은 평일 기준 오후 8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을 보장하는 ‘스타배송’을 지난 9월 말 개시했다. 또 CJ대한통운은 내년 초부...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4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한다.GS칼텍스는 전남 여수에 복합문화예술공간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하는 등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개관한 예울마루에는 공연·전시·교육프로그램 등에 약 133만명의 시민과 관람객들이 찾았다. 2019년 개관한 예술의 섬 장도에도 지금까지 175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했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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