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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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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BGF리테일 [서울경제] “내 아이가 매일 가는 편의점에 정작 아이들이 먹을 게 없더라고요.”신은지 CU 스낵식품팀 MD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CU 운영사 BGF리테일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편의점 최초 키즈 전용 스낵의 출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CU는 지난달 26일 2~7세 아동을 위한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 2종(각 2000원)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10일부터는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각 2900원), ‘멀티비타민 젤리’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점 업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스낵 상품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편의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먹거리는 소위 ‘돈이 안되는’ 영역으로 여겨졌다. 타깃층이 좁은데다 영양적으로도 고려할 게 많아 노력 대비 효과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최근 들어 ‘캐치!티니핑’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제품이 늘어나긴 했지만, 건강한 먹거리는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이다.육아휴직에서 돌아온 신 MD는 지난해 12월 스낵식품팀에 발령받자마자 키즈 전용 스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존에 없던 상품이라 내부 저항이 적지 않았지만, 아기 엄마인 자신이 느낀 필요성이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확신했다. 신 MD는 “세 살배기 아이가 매일 편의점에 가는데 너무 달거나 짠 안주 위주의 성인용 스낵만이 가득했다”며 “조금 비싸더라도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스낵이라면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통상 아이들이 먹는 유기농 과자는 온라인이나 대형 할인마트에 가야 구할 수 있다. 만약 2만 개에 달하는 집 앞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다면 접근성 면에서는 이점이 분명했다. 또한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부모 및 조부모 특성상 2000원대 가격 역시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엄마인 자신이 직접 만들어보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했지만, 제작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쌀과자의 경우 국내산 유기농 쌀가루로 반죽한 후 동그란 모양으로 일일이 잘라 튀기지 않고 구워내는 등 공정이 복잡해 제조사부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편의점이 가져가는 마진을 최소화해 설득을 거듭한 끝에 제조에 성공했다. 실제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에는 유기농 재료와 DHA, 비타민E 등 아동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앵커]이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자고 제안했습니다.두 달 남짓 남은 대선까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박사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는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우원식/국회의장 : 기한 내에 합의할 수 있는 만큼 하되, 가장 어려운 권력 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하자는 것입니다. 부족한 내용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2차 개헌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계기로 4년 중임제 등을 도입해 그동안 대통령에게 집중돼왔던 권력구조를 분산하자는 취지로 해석됩니다.개헌을 위해선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각 정당 지도부와도 이미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했습니다.[우원식/국회의장 : 오늘 제가 이야기하기 전에 여야 정당 지도부와 여러 차례 논의를 했고요. 그리고 지도부 안에서도 개헌 관련에 대해서 서로 공유를 하고 이런 제안을 하게 된 겁니다.]우 의장은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개헌특위를 각 당이 서둘러 구성해달라고 했고,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다만 조기 대선이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불확실합니다.6월 3일이 대선일이라고 가정하면 4월 중하순까지 개헌안을 발의하고 5월 초에는 본회의 의결이 이뤄져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국회에서 의결된 개헌안은 30일 이내 국민투표에 부쳐야 하기 때문입니다.민주당은 개헌에 대해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김윤덕/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개헌 문제를 반대하거나 백안시하거나 이런 건 전혀 없고요.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국민의힘 개헌특위 관계자도 JTBC에 "대통령 중임제를 포함한 자체 개헌안이 이미 마련돼 있다"면서 "민주당도 논의에 얼른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다만 민주당 일각에서는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고 반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개헌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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