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 대학가에서 뜨거웠던 친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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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4-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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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 대학가에서 뜨거웠던 친팔레스타인·반전 시위에 앞장섰다가 최근 이민 당국에 체포된 컬럼비아대 대학원생이 정부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습니다.현지 시각 11일 AP와 로이터 통신,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루이지애나 이민 판사 제이미 코먼스는 미국 정부가 컬럼비아대 대학원생 마흐무드 칼릴(30)을 추방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칼릴은 지난해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격화했을 당시 시위대 집행부 일원으로 대학 측과의 협상과 언론 대응을 맡았습니다.그는 지난달 8일 컬럼비아대 캠퍼스 인근의 대학 소유 아파트에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뒤 루이지애나에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로 이송됐습니다.시리아의 팔레스타인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그는 알제리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미국 시민권자라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이날 코먼스 판사는 그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미 국무부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칼릴의 "과거, 현재 또는 예상되는 신념, 진술 등을 통해 그가 미국에 머무르도록 허용돼야 하는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미 국무부는 이민자들의 체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1952년 제정된 이민·국적법 조항에 두고 있습니다.해당 조항은 미 국무장관이 "미국에 잠재적으로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는 이민자를 추방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칼릴 측은 국무부의 주장을 받아들인 법원 판결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칼릴은 "적법 절차와 근본적인 공정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런 원칙 중 어떤 것도 오늘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바로 트럼프 행정부가 나를 가족으로부터 1천 마일 떨어진 이 법정으로 보낸 이유"라고 말했습니다.루비오 장관은 지난달 국무부가 300명이 넘는 유학생의 체류 비자를 취소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루비오 장관은 또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대학 캠퍼스 시위대를 "미치광이들"로 지칭하면서 "만약 당신이 도서관을 파손하고 캠퍼스를 점령하고 온갖 미친 짓을 하려고 이곳에 온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계속 없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지지율대책회의 ■ 방송 : 유튜브 채널 'CBS 질문하는 기자' ■ 진행 : 김광일 기자 ■ 대담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기인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 장예찬 "이재명 캠프인선 잘했다. 그러나…"◇ 김광일> 이재명 대표 캠프 핵심 인사 발표가 있었거든요. 윤호중 선대위원장, 박수현 공보단장, 한병도 종합상황실장, 윤후덕 정책본부장, 김영진 정무 전략본부장… 전통적인 '친명' 색깔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죠. ◆ 장예찬> 아니 진짜로 캠프 인선 잘했어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들 많이 기용했고, 강훈식 의원 같은 경우는 제가 개인적으로는 모르는데 민주당의 전략통으로 소문이 나 있고. 김영진 의원도 제가 최고위원 할 때 한번 설전을 서로 벌이긴 했지만, 이분이 방송 나와서 이재명 들으라고 한 말 중에 틀린 말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 11분짜리 영상도 되게 잘 만들었더라고. 이재명의 약점을 커버하려는. 세련된 업자들이 잘 붙었다. 3년 전에 제가 한 번 붙어봤잖아요, 대선 캠프 대 캠프로. 그때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가 많이 됐고, 준비 역시 많이 했구나. 유튜브 'CBS 질문하는 기자' 캡처 ◇ 김광일> 그때 막 갑자기 뮤직비디오 만들고 할 때보다 훨씬 낫죠?◆ 장예찬> 그런 거 쌀집 아저씨 부르고 했던 것보다 훨씬 나아요. 근데 중요한 건 어… 이제 대선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은 라이브로 다 따라 붙잖아요. 라이브에서 "에이 예의가 없어" 하고 또 마이크 빼고 던져버리면. 그런 것들이 나오는 순간, 이게 어렵게 쌓은 PR이나 PI가 다 우르르 무너지는… 이재명의 최고의 대선 전략은, 웬만하면 실시간에 눈에 안 띄고, 어디 안 가고, 말 안 하고, 저렇게 잘 만든 업자들이 만들어 준 영상 노출하고, 공약을 안 내야 돼. 최대한 숨어 지내는 게, 내가 봤을 때 이재명 전 대표의 최선의 대선 전략이라고 봐요.◇ 김광일> 그런 전략을 실제로 구사하고 있죠. 대선 캠프도 용산 빌딩에 차렸는데, 캠프 자체도 무슨 매머드 캠프를 차린 게 아니라, 실무진도 최소화만 해서, 제가 알기로는 성남라인 위주로 해서 꾸렸다.◆ 이동학> 이번 대선의 성격 자체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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