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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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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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제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해양물리학 세계적 권위자인 트레버 맥두걸 뉴사우스웨일스대 석좌교수가 뉴스1 과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부산=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풍속과 바람의 패턴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주요 기후·에너지 공약으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확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의 필수 사업인 해상풍력은 과연 이 변화에도 준비가 됐을까."설계 수명이 수십 년이라면, 2~3m 해수면 상승을 안전 기준으로 반드시 넣어야죠."호주 해양물리학 권위자인 트레버 맥두걸 뉴사우스웨일스대 석좌교수는 24일 뉴스1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열린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맥두걸 교수는 RE100을 위한 한국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전략을 두고,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바다의 변화 속도를 과소평가하면 위험하다."맥두걸 교수는 바닷물의 열과 염분, 밀도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고 섞이는지를 연구해온 해양물리학자다. 해수의 국제표준 열역학 방정식을 제정했고, 그의 계산법은 지금 전 세계 기후모델과 해양예측에 쓰인다. 호주 총리 과학상, 기상·환경·해양 분야 최고 권위 중 하나인 유럽지구과학연합 알프레드 베게너 메달을 받았다.이학(理學) 학자인 그가 공학과 에너지 정책 문제를 언급한 건 기후 변화로 해양 조건이 급변하면서 이제 과학과 에너지 설계는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로 바다가 데워지면서 지구 표면의 71%를 덮고 있는 해양 면적 자체가 넓어지고, 바람의 방향과 강도, 흐름의 규칙성까지 모두 과거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해양은 적도에서 극지로 열을 옮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열의 흐름이 바뀌면 바람도 바뀝니다. 풍속은 더 강해지고, 방향은 '킹 오브 킹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스테이션 제공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자존심으로 불리는 영화 '킹 오브 킹스'가 개봉 10일째인 25일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킹 오브 킹스'의 이 같은 기록은 과거 105만 관객을 모은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와 동일한 속도이며, 지난해 124만 신드롬을 일으킨 '사랑의 하츄핑'과는 단 하루 차이에 불과하다. 여기에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93만 명), '엘리오'(60만 명)에 이어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올여름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특히 첫 주 평일 대비 주말 관객 수가 무려 252.1% 폭증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 흥행은 물론 2025년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등극도 기대되고 있다.대표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진심 어린 찬사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업계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승윤 감독은 "10년 간의 노력으로 빚어낸 성취를 응원합니다"라며 제작진의 끈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냈고, '퇴마록'의 김동철 감독은 "예수의 생을 따라가는 놀라운 경험, 상상만 했던 기적들이 고퀄리티 비주얼로 완성됐다"며 작품에 깊은 감동을 전했다.'킹 오브 킹스'는 영국 문호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글로벌 K-애니메이션이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한국 영화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 서사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호평받고 있다.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내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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