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무료백경 ㅀ 야마토노하우 ㅀº 14.ren587.top ↑▲ 수도권 물류 중심지 인천내항 모습. 항만 뒤편에는 거대한 도심이 형성돼 있다. /인천일보DB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방침이 국가 해양 정책의 부산 일극화를 심화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인천시의회에서 해양 주권 확보를 위해 "인천시에 해양국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여객선 운항 정시성 향상 등 섬 지역 인구 소멸 문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돼 시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유승분(국민의힘·연수구3) 인천시의원은 25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인천 해양 주권을 다시 세우기 위해 독립된 해양국을 신설해야 한고려반도체 주식
다"고 촉구했다. 현재 시는 해양·항공·물류 업무를 총괄하는 해양항공국을 운영 중이다.
유 의원은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국가 해양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남해권으로 쏠리고 수도권 서해 축인 인천의 현안 대응 속도와 영향력이 저하될 위험이 크다"며 "해양도시 인천이 살아남는 길은 바다를 선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환율상승수혜주
"인천시 조직 재편으로 해양국을 신설하고 교육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이 가능한 해양수산산학진흥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며 "극지연구소 인천 잔류 제도화와 극지 연구 확장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의 해양 주권 약화 우려와 지역 항만업계 위기감은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으로 촉발됐다. <인천일보 4월21일자 1면 '인천릴게임백경
의원 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 논란'>
이재명 정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겠다며 핵심 정책으로 해수부와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해양 강국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시의회에서는 수도권에 속한 인천 도서지역이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창 주식
▶관련기사 : [인천시의회 임시회 첫날] 농축수산업·주차난·철도…지역 균형발전 해법 제시
신영희(국·옹진군)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인천 도심은 인구가 늘고 있지만 섬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정주 인구뿐 아니라 섬을 찾고 머물며 경제·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생활인구를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머니테크
어 "여객선 운항 정시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장기 프로젝트형 공공 일자리와 디지털 원격 근무와 같은 일자리도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근 한국섬진흥원은 인천에 192개 섬(유인 40개·무인 152개)이 존재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시는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강화·옹진군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도권에 대한 지정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강화·옹진군과 같은 낙후된 지역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방 투자 촉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입주 기업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부여하게 돼 기업 유치와 지역 개발에 유리해진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